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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2020호외-6 호 대학 생활이 이런 건가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 작성일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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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864
방효주

첫 오프라인 개강을 맞이한 20학번 새내기들을 교정에서 만나보다


  중간고사 이후 융합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학교의 시행원칙에 따라 학생들은 비대면수업과 대면수업 중 자유롭게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해서야 학생들이 학교에 발걸음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을을 맞이한 교정은 단풍으로 물들었고,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였다. 북적이는 학생들 속 가장 눈에 띄는 학생들은 단연 20학번 새내기들일 것이다. 오프라인 개강이 계속해서 미뤄졌기에 20학번 새내기들 중에는 이제야 처음 교정을 밟아보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 건물을 찾는 학생의 글1 (출처: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

▲ 건물을 찾는 학생의 글2 (출처: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 건물을 찾는 학생의 글3 (출처: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

▲ 학생식당을 찾는 학생의 글 (출처: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

▲ 대면수업에 대해 걱정하는 학생의 글 (출처: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

▲ 새내기들에게 학교 버스정류장 줄 서는 법을 알려주는 글 (출처: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


  그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대면강의로 인해 학교 캠퍼스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건물을 찾거나 강의실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낯선 대면강의와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새내기들의 어려움과 대면강의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기 위해 설렘과 긴장 속 첫 오프라인 개강을 맞이한 20학번 새내기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캠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국어교육과 20학번 양찬주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 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전공 3개, 교직 1개, 교양 4개로 총 8개의 과목을 대면 수업으로 듣고 있습니다.


Q.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강의를 들으러 큰 건물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새로운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 건물 속에서 교실을 옮겨 다닌 적은 있어도 건물과 건물 자체를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온라인 수업을 할 때도 클릭 몇 번으로 강의실을 갈 수 있다 보니까 이 점이 가장 새롭게 다가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먼저 어려운 점으로는 대면 수업에는 ‘일시 정지’ 버튼이 없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필기를 중요시하고 있어서 온라인 녹화 강의로 수업이 진행될 때는 천천히 수업 내용을 모두 필기했었는데, 대면 수업에서는 그럴 수 없다 보니 필기할 때 조금 힘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듣거나 토론 활동, 팀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때 소통이 훨씬 편리해졌고 이제야 정말 진정한 수업을 듣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Q. 신입생 때는 학교 캠퍼스를 거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곤 한데,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떠신가요?

A. 생각보다 언덕이 많이 버거웠습니다. 1학기 때 동기들과 장난으로 “우리 학교 언덕이 히말라야보다 높아도 학교 가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그랬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우리 학교 언덕이 결코 쉽게 볼 게 아닌 것 같습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제가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첫 번째로는 ‘사범대 학생회실’입니다. 저는 현재 사범대학교 학생회 On Air의 홍보부 수습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학생회 부원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정말 재밌고 소중해서 사범대 학생회실 또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두 번째로는 ‘리딩 라운지’입니다. 평소 공강 시간에 리딩 라운지에서 과제를 하곤 하는데, 리딩 라운지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지난주에 동기들과 점심을 먹으려고 종합관의 안다미로를 방문했었는데, 종합관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에브리타임 게시판과 학교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종합관 앞까지 겨우 도착했는데, 그런데도 안다미로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안다미로에 가봤다는 동기에게 전화를 걸어서 겨우겨우 도착했었습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학교 안의 숨겨진 지름길에 대한 선배님들의 꿀팁을 알고 싶습니다. 언덕도 많고 계단도 많다 보니까 아직 이동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힘든데, 건물과 건물 사이나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지름길이 많이 있다고 들어서 이 점이 가장 궁금합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일단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반가운 마음도 가득하지만, 그만큼 더 빨리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Q. 동기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학교 축제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대학생 생활의 꽃은 학교 축제라고들 하는데, 이번 축제는 아쉽게도 즐길 수 없었지만, 얼른 날이 더 좋아져서 동기들과 마음껏 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인생에 한 번뿐일 새내기 생활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집니다. 동기들과도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싶은데, 아직은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Q. 앞으로의 오프라인 개강 및 대면 수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 대학 생활 로망은 시험 기간에 동기들과 멋지게 국어교육과 전공 책을 들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시험 기간에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아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대면으로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도 진행되니까 새롭게 알게 될 동기들, 선배님들과도 좋은 인연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A. 이렇게 뜻깊은 인터뷰를 권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내기 인터뷰도 제 새내기 생활 중 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힘든 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다들 조금 더 힘내서 얼른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내고 있을 교수님, 선배님, 동기들에게 함께 힘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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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20학번 신입생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 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교양 2개를 대면으로 듣고 있습니다.


Q.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비대면 수업을 들었을 때, 영상으로만 보던 교수님이 실제로 눈앞에 있으니, 마치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신기했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온라인 강의를 들었을 때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었지만 대면은 그렇지 못해서 조금 불편합니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기간 내에 들으면 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면 강의는 그렇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불편한 것 같습니다.


Q. 신입생 때는 학교 캠퍼스를 거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곤 한데,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떠신가요?

A. 소문보다 언덕이 더 높아서 당황했습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학생회관 앞에 있는 사슴 상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건물의 위치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물론 지도로 잘 나와 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를 알지 못해 정확하게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화면으로만 보던 동기들을 직접 만나니 아직 친하지 않아서 조금은 어색합니다.


Q. 동기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다 같이 모여서 학식을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단체로 모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가 없이 얘기하고 평소처럼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코로나 상황 때문에 모두가 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대면을 선택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나를 제외한 친구들끼리 친해지면 어떻게 하나’라는 작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상황이 다 안정된 이후에 다 같이 대면으로 수업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오프라인 개강 및 대면 수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동기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평범한 일상이 기대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A.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학기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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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휴먼지능정보공학과 20학번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 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전공 2개, 교양 2개 듣고 있습니다.


Q.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1학기와 2학기 중간고사 까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었는데, 같은 과 친구들을 만나 같이 수업을 듣는 경험이 새로웠고 학교 내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는 점도 신기했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어려운 점은 온라인 강의는 다시 돌려서 복습하기 쉬웠는데 아무래도 대면수업은 그게 어려웠던 것이고 좋은 점은 현장 강의다 보니 비대면 수업과 비교해봤을 때 집중이 잘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에스컬레이터가 생각보다 길고 가팔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학교 갈 때 버스 시간이나, 강의실 위치 등의 정보입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안다미로 학식과 미백관 학식 중에 더 인기있는 곳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처음에는 비대면 수업 이었지만 이미 친해진 동기들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다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기들을 처음 보니 새롭고 좋았습니다.


Q. 동기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일단 엠티를 같이 가보고 싶고 축제도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하니까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앞서 말한 것처럼 엠티를 가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Q. 앞으로의 오프라인 개강 및 대면 수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실습수업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A. 동기들을 만난 것은 좋지만 아직 같은 과 선배들이랑 제대로 만나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코로나19를 극복해내고 난 후에는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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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영화영상학과 20학번 최민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전공 2과목, 교양 1과목을 대면으로 듣고 있습니다.


Q.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무엇보다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 한다는 점이 대학생 같고 낯설었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온라인수업은 저의 일정에 맞춰서 듣는 것이 용이한 편인데, 대면수업은 잠깐 집중이 흐려지면 수업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이 대면 수업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비대면 수업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만 해서 집중이 잘 안되지만, 대면 수업은 동영상 강의처럼 재수강이 안 되는 만큼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 학우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깊은 내용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Q. 신입생 때는 학교 캠퍼스를 거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곤 한데,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떠신가요?

A. 저는 예쁜 캠퍼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비교적 오르막길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전체를 누비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하지만 분수나 조형물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경관이 좋았습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한누리관 앞에 상명대 학생들을 본떠 만든 조형 동상이 많은데, 밤에 그곳을 처음 가보고 진짜 사람인 줄 알고 정말 놀랐던 것이 인상에 깊습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우선 길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가야되는 강의실이 어느 건물에 있는 지도 처음에는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동일 전공생이 아니신 다른 과에 고학번 분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호칭을 모르겠습니다. ‘선배’라는 호칭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다들 정말 화면에서는 얌전해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모두 개성 넘치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동기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술 마시면서 밤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한때는 교양강의를 통한 CC를 꿈꾸기도 했었는데 그게 어렵게 되어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아쉽지 않습니다.


Q. 앞으로의 오프라인 개강 및 대면 수업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평소 드라마에서 대학의 멋진 발표 장면을 많이 접하곤 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멋진 연설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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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글로벌 지역학부 20학번 김희원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전공 두 과목과 교양 두 과목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새롭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처음 강의실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대면수업을 진행하며 교수님과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진행돼서 편합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거리두기를 해서 좌석을 앉으니 너무 고독하고,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아쉽습니다.


Q. 신입생 때는 학교 캠퍼스를 거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곤 한데,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떠신가요?

A. 혼자 거닐어서 별로였습니다. 벚꽃 필 때 걸어보고 싶었는데 못 걸어서 아쉬웠고, 학교는 생각보다 예뻤습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기숙사 뒤쪽 산책로가 너무 예쁩니다. 폭포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건물 위치 찾기가 너무 어려웠고, 다전공이나 부전공 같은 활동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많은 자료조사가 필요했습니다. 물어볼 선배나 동기도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학교생활 자체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수강신청 잘 하는 법 알고 싶습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낯설지만 익숙했습니다. 다만 친해지지는 못했고, 내적 친밀감은 쌓였습니다.


Q. 동기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엠티 가보고 싶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동기들과 잘 만날 수 없고 융합 수업이다 보니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너무 적었습니다. 학생회관에서 학식도 못 먹고, 밥 먹을 때 칸막이가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도 너무 어려웠고, 마스크 쓰면서 거리 두는 모습이 너무 소통이 단절된 느낌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오프라인 개강 및 대면 수업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벚꽃 아래에서 과잠을 입고 동기들이랑 사진 찍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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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식물식품공학과 20학번 정윤서입니다.


Q. 중간고사 이후로 오프라인 개강이 시작되었는데, 현재 몇 과목정도 대면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가요?

A. 전공1개 , 교양 3개를 대면 수업으로 듣고 있습니다.


Q.직접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들으니 어떤 점이 제일 새롭나요?

A.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점과 모르는 부분을 교수님께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며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Q. 대면 강의가 좀 낯설 것도 같은데, 온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점이라거나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수업자료를 올려주지 않는 수업이 몇 개 있습니다. 비대면 강의일 때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화면 캡처가 가능했지만, 대면수업을 하게 되면서 PPT슬라이드 한 장을 찍기 위해서 수업내용을 더 집중해서 듣기 보다는 자료수집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비대면 수업 때는 녹화강의였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잘 못 들었던 부분을 다시 돌려서 볼 수 있었지만 대면 수업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교수님께 찾아가서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는 것에도 조금 부담을 느낍니다.


Q. 신입생 때는 학교 캠퍼스를 거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곤 한데,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떠신가요?

A. 처음에는 책을 들고 걷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본관으로 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Q. 캠퍼스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거나 인상적인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아무래도 식물과학관 1층에 있는 식물관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Q.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번에 학생회관 위치를 잘 알지 못해 학교를 한 바퀴 돈 적 있습니다. 제가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도 잘 못 봐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직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앞에 보이는 건물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건물 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Q. 화상 강의나 대화방에서만 만나던 동기들을 직접 대면으로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확실히 대면으로 만나기 때문에 빨리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Q. 동기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직까지 MT를 가보지 못해서 MT를 가보고 싶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개강이 된 것이라 많이들 조심스럽고, 제약이 좀 많은 상황인데 이로 인해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친구들끼리 서로 조심하게 되는 부분이 제일 아쉬운 것 같습니다.


  직접 20학번 새내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 수업은 다시 듣거나 자신의 이해속도에 맞춰서 들을 수 없다는 점을 가장 어렵게 생각했다. 대학교에 들어와 접한 첫 수업방식이 온라인 수업방식이었고, 거기에 익숙해지다 보니 대면강의가 조금 버겁게 느껴졌을 것이다. 또한, 캠퍼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지리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을 옮기고 건물과 강의실을 찾을 때 길을 헤매거나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동기들과 선배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축제나 MT를 즐기지 못한 채로 새내기 생활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정리되고, 우리 학교를 찾은 20학번 새내기들이 더 예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오길 바라본다.



방효주 기자, 김채연·지수아 수습기자